"KBS안동 김민혜 아나운서"합격을 축하합니다! |
"애타게 기다린 순간"
드디어! 민혜가 KBS로 갑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몰라요.
먼저, KBS안동 아나운서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정말 고생 많았지요.
합격과 탈락을 반복하면서 쏟은 눈물만 한 트럭,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을텐데,
2024년 시작과 함께 결국 이렇게 이뤄냅니다!
될 거라고, 저는 단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늘 부족한 멘토라 탈락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 뿐이었는데,
오늘 힘들었던 그 모든 시간에 보상 받네요. 행복합니다.
"최종합격했어요" 민혜가 울면서 전화했는데,
저는 기쁜 소식에 눈물이 나온 건 처음이네요.
울면서 전화했길래 순간 떨어진 줄 알고 심장 덜컥...
민혜는 누구보다 꾸준히, 성실히 준비해 왔지요.
'저는 왜 안 될까요?'라고 종종 질문할 때에도
'아직 너의 차례가 아닐 뿐'이라고 답해 왔는데,
돌고 돌아 오래 기다려서 이제 민혜의 차례가 왔네요!
새해에 꼭 좋은 소식 들려주겠다고
새해 인사를 한 게 몇 시간 전인데, 이렇게 바로 들려주다니!
포기하지 않아 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마스크 쓰고 처음 방문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밤 늦게까지 연습하고, 자소서 계속 고쳐 쓰고,
면접 답변 고민하느라 두뇌 풀 가동하던 수많은 시간들.
이제, KBS안동에서 빛나는 아나운서로, 멋진 방송인으로
행복하게 방송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오늘은 끝이 아니라 설레는 시작이겠죠?
멀리서도 계속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민혜 아나운서,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