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BS에서"

한번도 의심한 적 없습니다.

국방홍보원 아나운서로 합격했을 때,
중부발전 아나운서로 일하게 됐을 때,
CTS 아나운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예진이의 실력과 인성, 열정과 끈기를 보면서
잘 될 거라는 믿음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가슴 벅찬 합격을 이뤄냈습니다!
그토록 꿈꿨던 공영방송 KBS의 일원으로,
더욱 빛나는 아나운서로 방송할 모습에 벌써 설렙니다.

선생님으로서, 멘토로서 항상 잔소리하고 쓴소리해도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성실히 준비한 예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KBS충주에 합격하겠다며
늦게까지 함께 머리 싸매고 고민했던 그 열의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해서 마음을 다했어요.
'합격'의 기쁨과 행복으로 모든 시간을 보상 받는 기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마음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겠습니다.

이제 KBS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됐네요.

KBS충주 박은지 아나운서와
KBS충주 장예진 아나운서,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이제 한솥밥을 먹게 되었네요!

갈고 닦은 멋진 목소리, 충청 지역에서 마음껏 들려주세요.
충청도 가면 라디오부터 틀어 볼게요!

축하글을 적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계속해서 꽃길을 걸어 나갈 예진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KBS충주 장예진 아나운서, 합격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