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간의 대장정"

 

드디어, 간절히 원했던 꿈을 이뤘습니다.
신나라 아나운서의 합격을 축하합니다!

무려 두 달이네요. CPBC 공채 시작부터 끝까지.
서류, 카테, 필기, 면접... 이번 CPBC 공채는 정말 힘들었어요.
다양한 미션을 준비하느라 고민도 많았고 오래 걸렸죠.

'나라에게 꼭 전화가 와야 하는데...'
생각하면서 제발 전화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화가 오면 합격이라는 뜻이니까요!

휴대폰에 '신나라' 석 자 뜨는 걸 보는 순간
합격임을 직감하고 심호흡 크게 하고 받았네요.

합격이라고 말하는 그 상기되고 즐거운 목소리,
이 말을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여러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지칠 때마다
분명히 합격할 때가 온다고 확신하면서 다독였는데,
그 날이 역시나 이렇게 찾아 오네요.

그냥 아나운서도 아니고 아나듀서라니!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경험으로 멋지게 해내길 바라요!

나라가 오랜 시간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기에,
지금 이 합격이 더욱 값지고 빛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지쳤을 때, 다 내려놓고 싶었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줘서 고마워요.

자랑스럽고 기특한 신나라 아나운서,
CPBC에서도 신나게 방송합시다!